덴마크에 본사를 둔 물류업체 스캔 글로벌 로지스틱스(SGL)가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에 새로운 지사를 설립하며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했다.
SGL은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의 확장 노력의 일환으로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에 지사를 개설했다고 발표하면서, 아르헨티나의 새 지사 설립 배경에 대해 “튼튼한 물류 인프라”와 “잘 발달된 항만, 공항, 철도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의 항만은 글로벌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으며, 브라질, 칠레, 우루과이, 파라과이, 볼리비아와의 국경 간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콜롬비아는 아시아, 태평양, 미주로 연결되는 전략적 교두보 역할을 하며, 남미 국가로의 진입점으로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 SGL은 “콜롬비아는 주요 항만과 대도시(보고타, 칼리, 메데진)에 자유무역지대를 보유하고 있어 남미 대륙으로의 물류 유통에 최적의 위치”라고 덧붙였다.
최근 SCL은 브라질에 기반을 둔 물류업체 BLU 로지스틱스 인수를 발표하기도 했는데, 이번에 SGL은 칠레, 페루, 멕시코에 있는 기존 팀도 확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SGL의 글로벌 CEO 앨런 멜가르드(Allan Melgaard)는 “중남미는 젊고 성장하는 인구와 구매력의 증가, 그리고 다양한 산업과 고객층을 보유한 흥미로운 시장”이라며 “우리는 중남미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포괄적이고 경쟁력 있는 물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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