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주차 항공화물 아태지역 출발 전주대비 5% 늘어 .. 운임은 1% 상승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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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9.20 11:38   수정 : 2024.09.20 11:38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분석업체인 WorldACD의 37주차(9월 9일~15일)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출발지 수송 톤수 증가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전주대비 4% 이상의 수요 증가세를 보였다.
 
37주차 Asia Pacific 출발 톤수 5% 상승을 시작으로 Central & South America(CSA) 츨발이 6%, 그리고 North America 출발은 10% 증가세를 각각 시현했다.
 
보고서는 37주간 현물 및 계약 운임을 합친 평균 운임이 kg당 2.58 달러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고, Asia Pacific 출발지 운임은 1%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전년동기비 24% 증가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 영향으로 여전히 글로벌 전체 항공화물 시장 평균 운임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 9월 평균운임과 비료 50% 이상 상승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9월 초반기 톤수 증가세를 지난해 수요 패턴과 대체로 일치하고 있다. 본격적인 시장 강세를 보일 수 있는 4분기 성수기의 초기 징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하면서 MESA 출발지 수요 및 운임이 더욱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특이 사항으로는 방글라데시 및 일본에서 출발해 미국으로 향하는 운임이 크게 상승했다는 점과, 두바이 출발 미국행 톤수는 최근 4주간 약 50%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톤수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37주차 기준 275% 상승) 늘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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