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AM Cargo, BRU 유럽 허브 자리매김 ... 편수 3배 늘려 주 12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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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9.12 12:22   수정 : 2024.09.12 12:22

지난 2023년 3월부터 주 4회 브뤼셀 공항에서 항공편을 운항해온 라탐 카고(LATAM Cargo)는 오는 10월 말부터 이 운항 횟수를 주 12회로 늘릴 계획이다. 이로 인해 브뤼셀 공항은 라탐 카고의 유럽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게 된다.
 
해당 항공편은 보잉 767F 항공기를 사용하며, 에콰도르에서 유럽으로 꽃과 같은 신선 식품을 운반하며, 역으로는 의약품, 기타 긴급 물품 및 자동차 부품을 싣고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로 돌아간다.
 
이번 증편은 라탐 카고의 브뤼셀 공항 선택은 해당 공항이 의약품 운송 허브로서의 입지와 전문성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브뤼셀 공항은 현지 제약 연구 및 생산 시설과 전 세계 병원 및 환자를 잇는 필수적인 연결 고리로서, 다년간 시간 및 온도에 민감한 제품을 운송하는 데 전문성을 쌓아왔다. 유럽 최대 규모의 온도 제어 창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냉장 컨테이너를 사용하여 제품의 콜드 체인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한편 라탐 카고는 연료 효율이 높은 보잉 767F 항공기를 사용하여 최대 60톤의 화물을 운송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의 사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며, 이는 SAF 사용을 적극 장려하는 브뤼셀 공항의 비전과 일치한다. 올해는 연방 정부에서 항공사에 추가 비용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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