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북미에서 항공 화물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캐나다 교통부가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새로운 규정은 유럽의 소포 네트워크에서 발견된 여러 발화 장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이며, 이에 캐나다 교통부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출발하는 화물에 대해 즉시 새로운 제한을 적용했다.
특ㅎ히 에어캐나다는 “공시된 국가에서 캐나다로 도착하는 화물은 에어캐나다카고 및 그들의 운송 중개인, 인증된 대리인, 혹은 인증된 송하인과 (명확한) 비즈니스 관계가 없는 발송인으로부터는 접수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어캐나다로 보내지는 화물에는 운송 중개인 또는 인증된 대리인을 대신해 MAWB 또는 e-AWB에 관련 메시지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또는 해당 화물은 회사의 공식 서식지에 작성된 날짜가 명시된 편지를 첨부할 수 있으며, 이 편지는 두 통이 필요하다. 하나는 에어캐나다가 보관할 용도로, 다른 하나는 MAWB에 첨부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몇 주 동안 공급망에 대한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는 많은 시장 전문가들은 러시아 관련 세력이 서방의 물류 흐름을 방해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미국 교통안전청(TSA)이 최근 통과시킨 긴급 수정안도 이러한 위협에 대한 대응 조치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지며, 수정안은 항공사가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CBP)에 송하인 및 수하인의 추가 세부 정보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주 독일 당국은 라이프치히에 있는 DHL 허브에서 발트해 지역에서 발송된 소포에서 시작된 화재 이후 물류 제공업체들에게 경계 태세를 강화할 것을 경고했다. 당국은 “여러 유사한 소포가 발송되었으며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교통부가 발표한 국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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