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베트남 최대 관문공항을 건설하는 롱탄 신공항 개발사업에 참여해 세계 최고수준의 공항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현지시각 30일 오전 10시(한국시각 30일 정오) 베트남 호찌민 소재 베트남공항공사(ACV) 본사에서 약 110억원 규모의 ‘베트남 롱탄 신공항 운영컨설팅 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미래사업본부장, 베트남공항공사 라이 쑤언 타인(Lai Xuan Thanh) 회장 및 부 테 피엣(Vu The Phiet)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베트남 롱탄 신공항 개발사업은 포화 상태인 기존 관문공항(호찌민 떤선녓 국제공항)을 대체할 연간 여객수용능력 1억명 규모의 신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총 사업비 약 18.3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해당 사업의 발주처인 베트남공항공사는 신공항 사업의 자문 컨설팅사를 선정하기 위한 국제경쟁입찰을 진행했으며, 공사와 베트남 현지 설계?감리사(PMI)로 구성된 인천공항 컨소시엄이 기술 평가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입찰에는 프랑스 ADP, 독일 Fraport 등 세계 유수의 공항 운영사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공사는 1~4단계 공항확장* 및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12년 연속 1위에 빛나는 세계적인 공항 건설?운영 노하우와 롱탄 신공항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도 등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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