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A CGM AIR CARGO가 지난 18일 인도받은 보잉 777-200F 화물기를 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하는 새로운 태평양 횡단 노선에 투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새로운 보잉 777-200F는 아틀라스 에어(Atlas Air)에 의해 운영되며, 홍콩, 시카고, 서울과 같은 전략적 공항을 연결하는 CMA CGM AIR CARGO 네트워크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 첫번째 상업적 운항으로 지난 25일 홍콩(HKG)을 출발해 앵커리지에 중간 기착한 후에 시카고(ORD)로 향했으며, 서쪽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시카고에서 서울(ICN)을 경유하여 홍콩으로 돌아오는 스케줄이다.
현재 CMA CGM AIR CARGO는 추가로 2대를 더 들여올 예정인데, 오는 2024년 4분기에 B777-200F 항공기를 추가로 인도받을 예정이며, 이 항공기도 태평양 횡단 노선에 배치되어 중국 본토와 북미를 연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CMA CGM AIR CARGO의 태평양 횡단 노선은 주당 총 7회 운항이 가능해진다. 또한 오는 2025년에 도입 예정인 추가 항공기를 포함할 경우 총 5대의 B777-200F를 운용하게 된다.
한편 CMA CGM AIR CARGO는 파리(CDG)공항을 허브로 두 대의 보잉 777-200F 항공기를 운영하며 유럽과 중국을 연결, 주 5회 홍콩 및 주 4회 상하이로 운항해왔지만, 이번 추가 화물기 도입으로 태평양횡단노선에서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이에 CMA CGM AIR CARGO는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아시아와 북미를 잇는 항공 화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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