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화물 운임 지수를 발표하는 TAC Index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기준일 8월 19일) 전 세계 항공화물 운임은 거의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전체 운임인 발틱항공운임지수(BAI00)는 8월 19일까지 한 주 동안 -0.1%로 소폭 하락했지만 최근 몇 주 동안의 견고한 패턴을 유지하는 모습이며, 다만 전년동기비 상승률은 +10.8%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휴가철을 맞아 전반적으로 여객 공급력 증가로 인해 운임이 하방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임에도 불구하고 화물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료 교역 노선에서는 상승과 하락이 나타났지만, 일단 아시아 시장을 출발하는 허브에서는 전체적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홍콩(BAI30) 출발의 경우 전주 대비 +0.6% 추가 상승했고(전년비는 +22.9%)상하이 아웃바운드 운임은 전주 대비 –1.2% 하락(전년비 +28.1%)했지??? 견고한 모습이다.
특히 지난주부터 데이터에 새롭게 추가된 서울발 유럽행 요금의 경우 추가로 상승했고, 올해 초 큰 폭으로 상승했던 인도발 요금 역시 다시 소폭 하락했고, 베트남발 요금은 미국행은 다시 상승했지만 유럽행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에 대해 시장 분석가들은 “주간 단위 운임 추이가 8월들어 등반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유의미한 추세 전환은 없다고 봐야 한다. 이제 조만간 성수기에 진입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최근 8월 주간단위 운임이 사실상 시장 기준 운임선이 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하락보다는 상승만이 남은 시점이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프랑크푸르트(BAI20) 출발 지수는 북미와 중국행 요금이 모두 소폭 하락하면서 전년 대비 -2.4% 하락하여 -18.4%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런던(BAI40)은 전주 대비 -0.8% 하락하여 전년비 -18.8%의 낙폭을 기록했다.
미주 지역의 경우, 시카고(BAI50) 출발 지수는 동남아행 요금 상승에 힘입어 전주 대비 +2.7%를, 전년비 –14.7%로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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