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카고, 18번째 B777 화물기 도입 … 글로벌 물류 시장 확장 가속화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4.08.19 16:40   수정 : 2024.08.19 16:40
 
루프트한자 카고는 지난 17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18번째 B777 화물기를 도입했다. 이번 화물기는 미국 에버렛에 위치한 보잉 공장에서 직접 루프트한자 카고의 최대 허브인 프랑크푸르트로 인도되었다.
 
새로 도입된 화물기는 “¡Hola Argentina!”라는 이름을 부여받았으며, 이는 “Say hello around the world” 컨셉에 따른 명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B777F 도입은 루프트한자 카고의 글로벌 물류 역량 강화 및 지속 가능한 항공화물 운송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프트한자 카고의 CEO 애쉬윈 바트(Ashwin Bhat)는 “효율적인 화물기를 추가로 도입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운송 용량을 제공하고, 항공 화물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며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고객들의 요구에 더욱 맞춘 네트워크 운영과 단기적인 시장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B777F는 여전히 가장 효율적이고 현대적인 화물기로, 이번 도입은 장거리 화물기 현대화를 위한 중요한 투자이며, 항공 화물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루프트한자 카고는 총 12대의 B777F 장거리 화물기를 운항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아에로로직(AeroLogic)과의 합작 투자로 6대의 B777 화물기를 추가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단거리 및 중거리 노선에서는 4대의 A321 화물기가 추가로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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