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국적항공사인 중화항공(china airlines)이 아시아나항공에게 보잉 747-400 화물기 2대를 매각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항공기 중개 업체인 Aviation Management Solutions(AMS)를 통해서 이루어진 이번 거래 가격은 약 5,100만 달러(6,965억 원)으로 알려졌는데, 아시아나항공의 정시성 향상 및 노후화된 화물기를 교체를 위한 구매 계약으로 보여진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B747-400 화물기 10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 중 8대는 기령이 25년 이상, 3대는 기령이 30년 이상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화항공으로부터 인수될 비행기 기령은 각각 22.77년과 21.92년 된 기종으로,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빅터빌에 보관 중이라고 관련 매체들은 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 도입은 지난 8월 7일, 대한항공은 에어인천과 화물 사업 인수를 위한 '기본 사업 매각 계약'을 체결되면서, 최종 합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어인천은 합병과 관련해 최근 현대글로비스로 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하는 등 합병 이후 아시아나항공 운영과 관련된 준비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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