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Cathay Pacific Airways)을 운항하는 캐세이가 향후 7년간 1,000억홍콩달러(약 16조원)를 투자해 국제 항공 허브로서 홍콩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최신 항공기 도입, 기내 상품 업그레이드, 라운지 리뉴얼 및 디지털 혁신을 통해 아시아 및 전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에어버스와 A330-900 항공기 30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 30대도 예비 발주한 상태이다.
특히 새로운 항공기는 2028년부터 아시아 주요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구입하는 새 항공기 포함 총 100대 이상의 차세대 항공기 도입이 계획 중으로, 탄소 배출 감소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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