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베트남 롱탄 신공항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사업 수주시 24개월간 롱탄 신공항 사업 자문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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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8.08 17:39   수정 : 2024.08.08 17:39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베트남 롱탄 신공항 운영컨설팅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총 사업비 약 18.3조 규모의 베트남 대형 국책사업인 롱탄 신공항 개발사업은 베트남의 기존 관문공항(호치민 탄소낫 공항)을 대체할 신규 관문공항을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발주처인 베트남공항공사는 신공항 사업에 자문 컨설팅을 제공할 글로벌 공항운영사 선정을 위해 국제경쟁입찰을 진행해 왔다.
 
이번 입찰에는 프랑스 ADP, 독일 Fraport 등 글로벌 공항 운영사가 대거 참여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PMI)*로 구성된 인천공항 컨소시엄이 기술 및 가격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최종 사업 수주시 공사는 베트남 롱탄 신공항 개발사업의 컨설팅사로서 △공항운영 운용개념서 작성 △상업 전략 수립 △시운전 컨설팅 등 롱탄 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24개월이며, 예상되는 계약금액은 약 110억원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컨설팅 사업 수주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해외사업의 신규 거점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40년까지 10개 이상의 해외공항 운영을 목표로 해외사업을 확장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공항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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