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화물 수요가 6월 글로벌 평균치를 상회하면서, 이같은 추세는 오는 2025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이 지역의 물동량 성장률이 두 자릿수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AAPA는 화물 톤 킬로미터(FTK) 기준으로 6월 기준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IATA는 17%의 성장을 기록했다 - 카고프레스 기사 참조)
주목할 점은, 시장 플레이어는 물론 주요 시장 분석 업계들 조차 이같은 성과에 대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 지역 내 전자상거래 배송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AAPA의 수바스 메논 사무총장은 “수출 활동의 증가와 해운시장의 지연 등 혼잡이 주요 교역로를 통한 항공화물 운송량 증가로 이어졌다”며,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에도 화물 시장은 더욱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보도된 IATA의 6월의 실적도 아프리카-아시아 간 교역이 전년동기비 37.5% 급증했으며, 유럽-아시아, 중동-아시아 및 아시아 내 교역은 각각 20.3%, 15.1%, 21%씩 증가했다.
동시에 항공화물 운임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WorldACD의 7월 15일 시작된 주간에 아시아태평양 수출의 평균 운임이 kg당 3.34달러로, 이는 전년동기비 25% 증가한 수치이며, 아시아태평양에서 미국으로의 운임은 67% 증가한 kg당 6 달러 수준이 달했다.
이에 따라 많은 전문가들은 “항공 화물은 강력한 성과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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