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글라데시 정부가 대규모 반정부 학생 시위로 즉각적인 통행금지 조치를 발효하고, 인터넷 차단 등으로 대응함에 따라서, 방글라데시를 출밯하는 육해공 대부분의 운송 서비스가 영향을 받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며, 특히 방글라데시 의류 제조업체들이 통금으로 인해 해상운송이 지연되면서 비용이 많이 드는 항공운송으로 수요를 이전하고 있지만, 이 또한 구매업체들의 추가 비용을 부담 거부로 사실상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에 직면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의류 제조업체 및 수출업체 협회(BGMEA) 측은 “ 3,000톤의 항공화물이 발송되지 못했다. 또한 치타공 항구 창고 보관중이 80,000개의 물품을 공항으로 옮겨야 했다. 하지만 일부 구매자들은 항공운송을 사용할 의향이 있지만, 15%에서 20%의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선박으로 제때 보내지 못한 화물을 다시 급하게 항공기로 보내기 위해 약 3억 2천만 타카(BOT)를 지출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다른 관계자는 “ 지난주에 실패한 선적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매자들이 약 40%의 물품에 대해 추가 시간을 주었지만, 나머지 60%는 항공으로 보내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문제는 방글라데시의 반정부 시위가 언제 마무리될지 예상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글로벌 의류 수입 소매상들의 재고 확보에 비상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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