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이 에어버스와 20대의 A350-900 와이드바디 항공기 및 11대의 단일 통로 A321neo 항공기에 대한 확정 주문을 체결하며 올해 초 발표한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번 주문 확정은 2024년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유키오 나카가와(Yukio Nakagawa) JAL 구매부 경영 임원 겸 수석 부사장과 크리스티안 쉬어러(Christian Scherer) 에어버스 상용 항공기 사업부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서명식에서 발표되었다.
새로 도입되는 A350-900 항공기는 JAL의 A350 기단에 합류하여 국제선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며, A321neo 항공기는 일본 국내선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JAL은 현재까지 총 52대의 A350을 주문했으며, 그중 18대가 운항 중이다. 이번 A321neo 계약은 JAL이 에어버스 단일 통로 제품 라인을 처음으로 주문한 사례이다.
한편 A350은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대형 항공기로, 300-410석 카테고리에서 장거리 운항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2024년 6월 말 기준으로 A350 패밀리는 전 세계 60개 고객사로부터 1,300대 이상의 확정 주문을 받아 가장 성공적인 와이드바디 항공기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에어버스의 모든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A350 항공기도 최대 50%의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를 사용하여 운항할 수 있다. 에어버스는 2030년까지 항공기의 100% SAF 사용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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