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엔비전’과 물류 에너지 분야 파트너십 ...‘탄소배출제로’물류단지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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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7.30 11:27   수정 : 2024.07.30 11:27

세계를 대표하는 종합물류기업 DHL 그룹이 글로벌 친환경 기술 선도 기업인 엔비전(Envis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가능성 목표를 위한 물류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DHL 그룹의 광범위한 물류 전문성과 엔비전의 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술을 결합해 환경 에너지 프로그램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양사의 탄소배출‘제로(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일단 양사는 지속가능한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이하 SAF)를 중점으로 협력한다. 엔비전은 SAF의 글로벌 공급을 통해 DHL의 탄소 배출 감축을 적극 지원하고, 동시에 재생 가능한 원료 공급원과 기술 경로를 탐구해 항공 운송 부문의 지속적인 탈탄소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DHL은 엔비전의 개발 계획을 위한 핵심 전략 파트너로서 22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걸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 엔비전의 새로운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목표를 지원한다.
 
아울러 DHL과 엔비전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탄소 배출 제로 물류 산업 단지’의 공동 개발 및 조성을 추진한다. 엔비전이 아시아, 중동 및 유럽 일부 지역에 이미 개발한 탄소 배출 제로 물류 산업 단지는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며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 등 여러 산업의 공급망을 통합해 녹색 산업 생태계 조성과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는 산업 단지를 의미한다. 엔비전은 DHL의 지원을 통해 이 물류 산업 단지의 글로벌 입지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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