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회사인 유러스 익스프레스(EURUS Express )는 멘지스항공과 제휴하여 전자상거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중국 하이커우(HAK)에서 밀라노(MXP)까지 새로운 정기 화물기 노선을 시작했다. 이번 항공편은 중국 베이징과 밀라노를 잇는 최초의 직항 화물 노선이라는 의미도 있다.
최근 관련 LinkdIn을 통해서 첫 취항 사진을 공유한 유러스는 보잉 767-300 화물기를 사용하여 하이커우 메이란 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지상조업사인 멘지스항공과 제휴한 유러스는 하이커우와 밀라노에서 각각 화물 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새로운 화물기 서비스가 유럽의 전자상거래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실제로 중국 하이커우는 자유무역지구이자 주요 여행지로서 밀라노에서 생산된 고급품과 면세품을 중국 남부의 성장하는 수입 소비시장에게는 중요한 물류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유러스는 하이커우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수를 늘리고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목적지를 추가하여 효율적인 국경 간 무역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진은 Eurus의 LinkedIn 게시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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