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www.jinair.com)가 올 들어 4대째 B737-8 항공기를 들여오며 올해 계획했던 신규 항공기 도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에어는 12월 4일 기준으로 B737-800 19대, B737-8 5대, B737-900 3대와 B777-200ER 4대 등 31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게 되었다. 올해 항공기 도입을 통해 진에어는 신규취항 및 증편 등으로 노선 운영 범위를 확장했다. 한편 진에어 관계자는 "현재 내년도 항공기 도입 계획을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기재 활용과..
세계적인 물류 및 운송 기업 GEODIS는 최근 경영진(the Management Board) 주요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에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총괄 부사장(Executive Vice-President, Asia-Pacific & Middle East)에 에릭 마틴-뇌빌(Eric Martin-Neuville)을 선임했으며, 글로벌 화물 포워딩 총괄 부사장(Executive Vice-President, Global Freight Forwarding)에 앙리 르 구이(Henri Le Gouis)를 각각 임명했다. 한편 에릭 마틴-뇌빌 부사장은 프랑스의 Calberson Internationa..
미국 동부와 걸프 해안 항만의 노사 갈등이 자동화 문제로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임금에 대한 잠정 합의로 3일간의 항만 폐쇄 사태는 일단락됐으나, 미국항만노조(ILA)와 고용주 연합(USMX)은 자동화 문제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 마스터 계약의 협상 시한이 내년 1월 15일까지 연장된 상황이다. USMX는 "현대화와 신기술 도입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자동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남미 지역의 항공화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는 전자상거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주요 공항과 물류 기업들이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브라질, 우루과이 등 주요 시장에서의 변화가 두드러지며, 글로벌 포워더 및 중국 및 한국 등 극동지역 물류 업계에서도 이를 주목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조빔 국제공항(RIOgaleao)은 내년 초 글로벌 전자상거래 대기업의 입점을 준비하며..
중남미 및 멕시코를 향한 컨테이너 선사들은 최근 중국과 한국을 출발해 멕시코 등으로 향하는 극동/중남미 항로 선복 예약이 이미 꽉차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멕시코를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는 near-shoring 추세에 더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새로운 관세 부과 우려로 인해 미리 선적을 앞당기는 이른바 Front-loading이 가속화된 데 따른 것이다. 동시에 1월 중국 춘절을 앞두고 많은 화주들이 전통적인 패턴에 따라 물량을 서둘러 이동시키려는 움직임..
카타르항공 카고와 일본항공(JAL)이 화물 네트워크 강화와 서비스 확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양사의 허브인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과 도쿄 나리타공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통합하고 화물 운송 서비스를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카타르항공 카고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연결되는 자사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일본항공의 여객편 및 화물기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목적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두 허브 간..
* 에콰도르 과야킬 신공항 조감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에콰도르 과야킬 신공항 배후단지 개발 기본계획 수립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의 ‘경제혁신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발주했으며, 2024년 12월 2일부터 2025년 10월 15일까지 약 10개월 간 진행된다. EIPP(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 Economic Innovation Partnership Program)란 기획재정..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오는 12월 22일, 중국 노선에 취항한 지 30주년을 맞는다. 아시아나항공은 한중 취항 30주년을 기념하여 12월 4일(수) 베이징 서우두 공항 제 3터미널에서 기념 행사를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OZ334편 베이징~인천 항공편 체크인 카운터에 행사 부스를 설치하고 경품 추첨을 하는 등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난 1994년 12월 22일 김포~베이징, 김포~상하이편을 취항하며 중국 하늘길을 개척한 아시아나항공은 30년간 양국의 가교 역할을 톡톡..
최근 중국민용항공국(CAAC)은 2024년 중국발 항공화물 운송량이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민용항공국(CAAC)은 1월부터 10월까지 약 730만 톤의 화물과 우편물을 운송했으며, 이는 2019년 대비 19.3%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역사적 정점"은 국제선 항공화물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이루어졌다고 덧붙인 CAAC 측은 이며, 수출 목적지로 향하는 국제선 물량은 48.5% 급증한 293만 톤에 달했다고 언급했다. 또..
절정의 성수기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지만,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의 관심은 앞으로의 12개월로 옮겨가고 있다. 시장 플레이어들에게 올해는 만족스러운 성수기는 아니였지만, 최근 부정적 동향에도 불구하고 내년 초까지는 바쁜 출발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히,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인상과 전자상거래 소포 급증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미국의 디미니머스(de minimus)에 대한 단속 강화가 예상되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