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이른바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는 각종 정책을 발표하면서, 봉쇄로 인한 물류 공급망 회복을 기대하고 있던 글로벌 물류시장은 급격한 정책 전환이 역으로 한동안 글로벌 공급망을 다시 혼란에 몰아갈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규재가 완화되면서, 중국에서 바이러스 발생 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정부의 규제..
독일 도이치 반(DB)가 산하 물류기업인 DB쉥커에 대한 매각 가능성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독일을 비롯한 글로벌 물류시장 전문가들은 과연 누가 인수자가 될 것인지에 대해 분석과 예상이 분분한 상황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그동안 시장에서는 가장 최우선 협상 대상자로 글로벌 M&A에 가장 적극적인 DSV를 꼽았는데, 최근 독일 현지 매체..
미국 서부항만을 대표하는 The San Pedro Bay 항구(Long Beach와 LA)는 최근까지 항만에서의 혼잡도가 크게 완화함에 따라, 그동안 항구에 적체되어 지체되는 컨테이너에 부과했던 이른바 컨 지체 수수료(Container Dwell Fee) 적용 프로그램을 추가 연장없이 오는 1월 24일 최종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2개 항구의 항만위원회는 여전히 해당 수수료 적용을 연장할 수 있는 권한이 ..
GEODIS가 독일의 의약품 및 온도제어 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프리미엄 익스프레스 물류기업인 trans-o-flex를 인수, 독일내 화물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했다. trans-o-flex는 이밖에도 화장품, 자동차 및 하이테크 제품군에서도 정시배송을 전문으로 하는 특송업체로 독일내 탁월한 네크워크를 갖고 있다. GEODIS는 이번 인수를 통해 독일 물류 유통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11월 기준 미국의 서부지역 항만 컨테이너 취급량이 감소세를 기록한 가운데, 동부항만 실적도 소폭이지만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조만간 서부항만으로 수요회귀가 나타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11월 서부항만 대표 항구인 로스엔젤리스 및 롱비치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기비 23%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 https:..
CMA CGM Air Cargo가 베트남 취항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CMA CGM Air Cargo는 베트남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보고 자매회사인 Gemalink 및 Ceva Logistics을 통한 물류솔루션 제공을 통해 베트남 경제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CMA CGM는 지난 1994년부터 베트남 주요 항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왔으며, 남부 거..
홍콩국제공항(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가 발표한 11월 항공화물 취급실적을 보면, 글로벌 경제 역풍으로 인해 여전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항공사인 CX의 수송량도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관문공항인 홍콩공항의 11월 항공화물 실적도 예상대로 전년동가비 25.9%가 감소한 35만 4,000톤을 기록했다. 그러나 9월 34만 1,000톤과 전월인 10월 ..
최근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 선사가 출범시킨 항공사인 CMA CGM Air Cargo가 유럽에서 미국으로 운항하는 자체 화물기에 대한 포워더 직판을 취소하고 이를 DHL과 Qatar항공에 임대해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현지 시장 포워더들이 더 이상 CMA CGM Air Cargo 스페이스를 구매할 수 없다는 소식을 시작으로, 항공기 추적 사이트인 FlightRa..
CMA CGM Air Cargo가 항공화물 글로벌 예약 포탈인 CargoAi에 스페이스 공급을 할당, 중소형 포워더들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CargoAi 측은 최근 CMA CGM는 포탈에 입성한 71번째 항공사로 기록됐으며, 전 세계 195개 출발지에서 447개 목적지로의 항공화물 운송 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CargoAi는 “CMA CGM Air Cargo의 파리-홍콩 구간 정기 ..
글로벌 시장 수요 위축과 지정학적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글러벌 컨테이너 선사들이 수급 안정을 위해 시행중인 이른바 ‘빈항해’는 이제 일상적인 일이 되고 있지만, 이같은 선사들의 정책이 내년까지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해상운송시장에서 태평양횡단항로에서의 컨 운임이 계속 하락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 관계자들은 적어도 2023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