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베트남 최대 관문공항을 건설하는 롱탄 신공항 개발사업에 참여해 세계 최고수준의 공항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현지시각 30일 오전 10시(한국시각 30일 정오) 베트남 호찌민 소재 베트남공항공사(ACV) 본사에서 약 110억원 규모의 ‘베트남 롱탄 신공항 운영컨설팅 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
아시아-미국 서부 해상운송 시장에서 신규 진입한 선사들이 저가 운임을 제시하며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서면서 해상운임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따라 기존 주요 선사들도 고객 유지를 위해 운임을 인하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시장 분석 업체 Linerlytica에 따르면, 8월 23일 기준 상하이-미국 서부 해안 운임이 40피트 컨테이너당 5,955달러로 전주 ..
대한항공은 국적 항공사 최초로 국내에서 생산한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SAF)를 일반 항공유와 혼합해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여기에는 국내 정유사가 직접 제조한 SAF를 여객기 상용 노선에 적용하며 탈탄소 행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산 SAF를 처음 적용하는 대한항공 상용노선은 인천을 출발해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KE719편..
8월 마지막주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톤수가 재 반등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을 알리고 있다. 최근 WorldACD는 8월 25일까지 주간 시장 분석을 통해서 이전 주 동북아시아 지역의 태풍으로 인한 항공편 취소 등의 여파로 급락했던 아시아 태평양 출발 항공화물 톤수가 8월 마지막 주에 들어서면서 강하게 반등했다고 발표했다. WorldACD Market Data에 따르면 34주차(8..
(사진 왼쪽부터 이상용 과장(Healthcare Solution Mgr), 신동석 과장(Healthcare Key Account Mgr), 정규하 부장(Airfreight Manager ), Alexandre Lion(BD & Operation Director), 박지헌 차장(Airexport Supervisor )- 사진내 박스는 상패 및 상장 글로벌 포워딩 기업인 지오디스코리아가 콜드체인 서비스 부문에서의 탁월한 성과로 지난 8월 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
7월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들은 전자상거래 수요와 해상 운송의 지속적인 혼란으로 인해 항공화물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 협회(AAPA)의 예비 통계에 따르면, 7월 국제 항공 화물 수요는 전년 대비 12.3% 증가했으며, 운송 용량은 11%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제 화물 적재율은 61.1%로 0.7%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누적으로도 전년 대비 15.6% 증가한 것으로, ..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대표 한지헌)가 신한은행과 지속가능한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이하 SAF) 사용을 통해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고그린 플러스’는 SAF 사용을 통해 운송 및 유통 과정에서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인 스코프 3(Scope..
항공화물 가격 보고 기관인 TAC Index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8월 28일까지 지난 한 주 동안 발트해 항공화물 운임이 다시 소폭 상승했다. TAC에서 산출한 전체 발틱 항공 운임 지수(BAI00)는 한 주 동안 +3.3% 상승하여 12개월 동안 +16.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신 수치는 일반적으로 성수기를 앞두고 가격이 하락하는 여름철 시장의 견조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상기 이미지는 Flux 1.0 (Apache 2.0 License)을 사용하여 생성되었음 최근 글로벌 운송시장 전문가인 Tom Crabtree(MD, Transport Research Advisory)는 월간 실적 자료를 바탕으로 항공화물 시장의 경기 순환 주기에 대해 상당히 흥미로운 컬럼을 발표했다. 이는 항공화물 시장에서의 교통량(traffic)을 기반으로 시장 호황 및 불황이 지속된 기간이 평균적으로 19개월 전후라는 지..
(이미지 출처 : ver,di 웹사이트) 독일 항만 노동자들 대표하고 있는 독일 노조 ver.di는 사측인 독일 항만운영자중앙협회(ZDS)가 제안한 단체 협약안을 거부하면서 파업 우려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1만1,500명의 독일 북해 항만 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단체 협약을 위한 네 번째 협상에서 ZDS는 계약 기간에 따라 다른 두 가지 제안을 제출했지만, 이에 대해 노조는 두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