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업무협약 체결 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왼쪽)과 현대차·기아 양희원 사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청사 회의실에서 현대차?기아(사장 양희원)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전기자동차 충전로봇 기술검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현대차?기아 양희원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약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요 공항에서의 인프라 부족 문제가 재점화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주최 CNS 컨퍼런스에서 물류업계 전문가들은 “코로나 팬데믹 당시 악몽 같았던 공항 병목현상이 재현될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브랜든 프리드(Brandon Fried) 미국 항공운송대리인협회(AFA) 전무는 “단기적으로 항공화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른바 ‘채찍 효과(b..
세계 최대 특송 기업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은 세계 최대 지속가능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및 재생 디젤 생산업체인 네스테(Neste)와 협약을 체결하고,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LAX)에 300만 갤런 이상의 혼합 지속가능항공유를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페덱스는 네스테로부터 최소 30% 순도의 ‘네스테 MY 지속가능항공유(Neste MY SAF)’가 포함된 혼합..
글로벌 운송·물류기업 GEODIS가 호주에서 두 번째 볼보 전기트럭을 도입하며 40년에 걸친 볼보트럭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이번 전기트럭은 5월 16일 브리즈번 트럭쇼에서 공개됐으며, 양사의 공동 비전인 공급망 탈탄소화 및 환경영향 저감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GEODIS와 Volvo Trucks Australia는 전기차의 운행 중 탄소 배출이 낮다는 점에 주목해 지속가능한 운송체계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두 번째 Volvo FE 모델은 최신 배터리 기..
퀴네앤드나겔(Kuehne+Nagel)이 독일계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에보닉(Evonik)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드 물류사업자(LLP, Lead Logistics Provider)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퀴네앤드나겔은 중국 본토, 대만, 싱가포르, 한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인도 및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에보닉의 항공·해상·육상 운송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연간 약 7만 건에 달하는 에보닉의 물류 운송을 대상으로 하며, 퀴네앤드나겔은 자사의 첨단 물류 기술 솔루션..
* 사진 : CARGOLUX 제공 글로벌 항공화물 전문 항공사인 카고룩스(Cargolux)와 AIT 월드와이드 로지스틱스(AIT Worldwide Logistics)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지속가능한 물류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항공 지속가능연료(SAF)의 공급 및 사용 확대에 나섰다. 이번 SAF는 발레로 마케팅 앤 서플라이 컴퍼니 다이아몬드 그린 디젤(Valero Marketing & Supply Company Diamond Green Diesel LLC)이 폐식용유 및 동물성 유지(tallow)를 원료로 생산한 제품으로, 팜유 및 ..
* 출처: Glasgow Prestwick Airport 영국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프레스트윅 공항(Glasgow Prestwick Airport;PIK)이 중국남방항공 물류 자회사인 China Southern Air Logistics)의 첫 정기 화물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보도자료를 통해서 PIK공항측은 이번 취항은 중국과 스코틀랜드 간 직항 정기 화물 노선으로는 최초 사례로 차이나사우던 에어로지스틱스는 이달부터 주 4회 프레스트윅 공항에 정기 화물편을 시작했고 향후 일일 운항으로 편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라..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으로 관세가 유예 또는 완화되면서 태평양 노선의 항공화물 공급이 일부 회복되고 있지만, 이번 복귀 흐름이 이커머스 회복과는 무관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컨설팅업체인 Cirrus Global Advisors(CGA)는 지난 5월 2일 미국이 중국발 소형화물에 적용하던 디미니미스(De Minimis) 면세 혜택을 철회한 직후 급감했던 태평양 횡단 항공편 중 약 절반이 다시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정부가 대중국 관세율을 기존 145%에서..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이 지난주 소폭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양국의 고율 상호 관세가 90일간 완화되기로 한 합의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운임 반등 조짐은 뚜렷하지 않다. TAC Index가 집계한 발틱항공운임지수(Baltic Air Freight Index, BAI00)는 5월 19일 기준 전주 대비 1.0% 하락하며 12개월 전 대비 -5.1%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의 미·중 관세 감축 발표가 당장의 항공운임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음을 보여준다. 중국발 노..
미·중 간 90일간의 관세 유예 조치가 발표된 이후, 미국 수입업체들이 앞다퉈 화물을 선적하면서 태평양 횡단 노선의 컨 수요 급등이 확실시 되고 있다. 동시에 예상을 뛰어넘는 화물 증가세와 제한된 선복 여력으로 인해, 향후 몇 주간 해상운임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Sea-Intelligence Consulting은 지난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의 날(Liberation Day)’관세 발표로 중국 내에서 약 18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