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최근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여객 및 화물 부문의 적극적인 수요 유치 노력 등에 힘입어 2025년 1분기 매출은 3조 9559억원으로 전년비 3% 상승했다고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신규 항공기 도입에 따른 감가상각비 및 정비비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조업단가 인상 등에 따라 영업비용이 늘어 전년비 19% 감소했다. 영업비용 중가는 팬데믹 기간 지연됐던 신규 항공기의 도입의 영향이며, 이는 중·장기적 공급 확대 및 서비스 고급화를 위한 투자 비용의 일환으로, 대한항공은 이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1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 540억원 기록. 미 정부의 관세 정책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자상거래,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출하 증가 및 한국발 신선화물 등 수요 견조 지속된 영향을 받았으며, 아울러 유연한 공급 조정 및 고정 수요 확보 등 노력을 통해 수익 제고에 주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측은 “ 2분기 대한항공 화물 사업은 미국 관세 부과 정책에 따른 항공화물 변동성 추이를 면밀히 분석해 모니터링 및 적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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