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에서 가장 분주한 화물 허브 공항인 프랑크푸르트(FRA)공항은 지난 7월 화물실적이 19개월 만에 전년 대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한달 동안 FRA의 화물량은 16만4,503톤으로 이는 지난해 7월보다 2.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1년 12월 이후 월별 화물량이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지난해 7월 시장과 공항의 문제로 최악의 한 달을 보낸 바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공항 운영이 제한적이었단 점을 들어 일종의 기저효과로 인한 증가세가 나타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FRA공항은 공항 직원 부족과 팬데믹 이후 급증하는 수요로 인해 많은 수의 여객기 및 화물기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타격을 입은 바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노동문제 등으로 인해서 루프트한자 카고는 일부 항공편의 노선을 뮌헨으로 변경하기도 했으며, 특정 아이템의 운송 거절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실제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 FRA의 화물실적은 17만8,652톤을 처리한 바 있어, 이와 비교할 대 여전히 화물 실적은 하락추세라고 볼 수도 있으며, 동시에 올 7개월 누적 실적 역시 110만 톤으로 전년 대비 8.4% 감소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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