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연방정부 중재자를 통해 고용주협회인 British Columbia Maritime Employers Association (BCMEA)와 노조대표인 International Warehouse and Longshore Union (ILWU) Canada 지부는 잠정적으로 4년 계약에 합의, 지난 7월1일부터 진행되어온 파업이 종결되었으나, 협상안에 대한 노조원들의 전체 투표에서 부결됨으로써 노조는 다시 파업으로 돌아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미 BCMEA측은 지난 18일 오후 ILWU Canada로부터 파업 활동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ILWU 보도자료에서도 “잠정 합의안이 노동자의 현재와 미래 일자리를 보호할 능력이 있다고 믿지 않는다. 우리는 피켓라인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 항만 노조 파업이 다시 시작되면서, 약 2주간의 이전 파업의 후유증이 채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캐나다 항구는 물론 시카고 등 미국 시장과 연계된 철도 수입 운송 역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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