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폭스콘 뉴델리 반도체 공장 설립 적극 검토 ... 합작투자 무산 후 직접 투자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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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17 11:09   수정 : 2023.07.17 11:09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만 반도체 제조기업인 폭스콘이 인도 시장 합작 진출이 무산되자, 시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직접 투자 진출을 모색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폭스콘은 인도 대기업인 Vedanta Group과 195억 달러 귬ㅎ의 반도체 생산을 위한 합작투자 기업(JV) 설립을 추진했지만 무산되자 인도 뉴델리 생산공장 설립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장 관계자들은 폭스콘이 새로운 계획을 수립중인데, 여기에는 직접 투자 진출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뉴델리 반도체 시장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오는 2026년까지 630억 달러 시장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도, 폭스콘이 뉴델리 시장 진출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인도시장에 진출한 폭스콘은 인도 남부 지역 타밀라두주 및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아이폰 등 스마트폰 제조시설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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