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 러시아 해커들의 공격을 항만 운영이 중단됐던 일본 나고야 항구가 오늘(6일) 오후부터 점진적으로 운영이 재개됐다.
나고야항운수협회(Nagoya Harbor Transportation Association)측은 하루 전 해커들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항구 내 모든 화물 터미널의 가동을 중단했지만, 신속한 복구작업으로 목요일 오전부터 항만이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오전 협회가 발표한 성명서는 “항구내 화물 터미널의 운영이 목요일 오후 3시에 재개됐다. 오후 5시 30분까지 추가 터미널 가동이 다시 시작될 것이며, 오후 6시 30분까지 다른 3개의 터미널도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혔다.
한편 이번에 항만 시스템에 침투한 해커들은 파일이나 시스템에 대한 액세스를 차단하고, 접근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치현 항구의 컨테이너 터미널은 지난 4일 아침 운영을 중단되기도 했다.
이번 렌섬웨어 공격을 한 때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 자동차의 선적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조기 복구로 인해 신차 선적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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