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거점 에어로케이 A320 3호기 도입 ... 연내 5대 도입 목표 “순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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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29 12:12   수정 : 2023.06.29 12:12

청주국제공항을 허브로 출범한 에어로케이(대표이사 강병호)가 26일 신규 항공기 2호기 도입을 확정한 데 이어 3호기 도입도 완료했다.
 
에어로케이가 도입한 3호기는 기존 1·2호기와 동일한 에어버스 A320-200기종으로, 미국에서 운항 및 안정성 등 각종 테스트를 마치고 28일 청주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에어로케이는 올해 항공기 최대 5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7월 중 4호기도 도입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에어로케이는 청주~몽골 울란바토르, 청주~마닐라, 청주~러시아 노선의 운항권을 획득한 상태로, 추가 항공기 도입과 함께 연내 일본 주요 거점, 대만 타이베이, 몽골 울란바토르 등 국제선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로케이의 모기업인 디에이피측은 “2호기와 3호기를 연달아 도입하며 국제선 확대로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에어로케이는 충청북도와 협력을 통해 청주를 중심으로 한 충북 지역의 항공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변화된 정기편 국제노선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에어로케이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디에이피(대표이사 권오일, 최봉윤)은 스마트폰 및 자동차 전장용 PCB 제조 기업으로, 글로벌 완성품 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 전장 주요 품목으로는 레이더 PCB, 조향 장치, 브레이크, 네트워크 제어 장치, 통신 제어 장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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