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정부의 강력한 지침에 따라, 그동안 멕시코 여객 및 화물 관문이었던 MEX(Mexico City International Airport)를 떠나는 화물전용편이 늘고 있다.
7월 이전 화물기 운항은 기존 MEX에서 멕시코 정부가 새롭게 조성한 FAIA(Felipe Ángeles International Airport;NLU)공항으로 이전 운항하도록 한 법령이 초기 반발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시행되는 분위기이다.
올해 초 멕시코 정부는 신공으로의 화물편 이전을 발표했지만, IATA를 비롯한 국제항공관련 단체들의 “물리적 시간 및 시설 부족”을 이유로 반발했지만, 대통령의 의지가 워낙 강경함에 따라서 결국 대거 화물편을 이전을 시작하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에는 MEX 최대 화물 공급항공사중 하나인 루프트한자(LH)가 기존 FRA-MEX 주 6회 777화물편은 7월 이전 모두 NLU공항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LH카고 측은 “7월부터 화물기 운항편은 모두 멕시코 시티 북동쪽 45킬로미터 떨어진 새로운 NLU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면서, 이로 인해 총 6대의 777화물기 예약을 16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다만, 기존 주 10회 여객기 운항편(747-8 및 A350 투입)은 계속해소 MEX공항으로 운항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종 목적지가 MEX여야 하는 화물인 경우, 루프트한자는 트럭 셔틀 서비스를 통해 이들 두 공항 사이의 화물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항공사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NLU로 목적지 이동은 계속되고 있는데, 이번 루프트한자 카고 이전 발표 이전부터 카고룩스와 라탐항공은 공항 이전을 결정한 바 있다. 아울러 신규 취항 예정이었던 MSC에어카고 역시 NLU 공항으로의 시범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조만간 정기편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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