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버스가 차세대 항공화물 시장 주력 기종으로 밀고 있는 A350화물기의 적재량(payload)를 기존 스펙인 109톤에서 111톤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언론 브리핑을 통해서 에어버스측은 오는 2026년 첫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현재 39대의 확정 주문을 받고 있는 A350F의 적재용량을 2톤 더 늘리는 설계를 확정했으며, 이를 통해 경쟁사 화물기종과의 격차를 더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항공사들의 입장에서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신조 화물기 시장에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경쟁사의 화물기종에 대해 고객들에게 대안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A350F는 그동안 수년간 항공화물 시장에서 화물기가 직면한 현실적 문제점을 고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는 에어버스는 메인덱 도어 사이즈 역시 가장 큰 너비를 제공하는 기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의 350F는 메인덱 화물도어가 175인치 (4.44m)가 될 것이다. 이는 146인치 도어의 B777F 보다 크고, 이스라엘 IAI가 개조한 777 화물기(Mammoth Freighters 주문)의 160인치 보다도 더 넓은 사이즈를 자랑한다.”고 에어버스 측은 밝혔다.
한편, 화물기 메인 덱 도어의 사이즈는 화물 적재작업시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다. B747화물기 이후 기종들이 적재량 및 운항 효율성을 강조했지만, 메인덱 도어 사이즈를 두고 시장에서는 호불호가 갈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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