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국적 항공사인 엘알(El Al)항공은 최근 민간항공 규제당국으로부터 화물전용기 운항 승인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엘알항공은 최근 드라이 리스(dry-lease)를 통한 개조 화물기 도입을 추진했으나, 일부 확인 절차 등으로 인해 인도시기가 몇 달 정도 지연되었는데, 이번에 규제당국의 상업운항 승인(화물기 운항 연장)으로 최소 내년 6월 5일까지는 화물전용기를 통한 운항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규제당국은 화물기 운항 허가 조건으로 최소 2대 이상의 화물기 보유를 요구했지만, 이를 충족시키지 못해 승인된 화물기 운항 허가를 취소할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그러나 최근 이같은 최소 운항규정이 단일(1대) 항공기 보유만으로 개정되면서, 엘알항공은 B737-800 개조 화물기 도입을 추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제 민간항공당국으로부터 화물기 운항 권리를 받게됨으로써 엘알 항공은 화물기 도입과 운항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셈이다. 엘알항공측은 화물기 도입 등이 모든 작업이 마무리될 경우 정기편 화물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검증 및 준비 절차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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