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항공화물 허브인 홍콩 국제공항(HKIA)의 ‘3개 활주로 운영시스템(3RS)’이 2024년 11월 28일에 가동될 예정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홍콩 공항 관리청(AAHK)은 비행장 허가를 취득하고 3RS가 시운전을 마치면, 최근 완공된 3개 활주로 모두를 3RS에 따라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AAHK는 2024년 11월에 비행장 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며, 이..
글로벌 항공화물 업계가 기대했던 성수기 효과가 예년보다 약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나마 선방중인 아시아 출발 항공화물 시장과 달리 유럽 및 미국 시장은 철저하게 소외되는 분위기이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물류기업들은 화주들이 화물을 미리 선적하면서 창고에 재고가 쌓인 데다, 해운 운임 완화와 미국 항만 노동쟁의 연기로 파업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
캐나다 몬트리올 항구의 노사 갈등이 심화하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캐나다 해양고용주협회(MEA)가 제시한 ‘최종 제안’을 부두노동자 노조(CUPE Local 375)가 거부한 후 곧바로 직장 폐쇄를 결정했다. MEA는 노조의 투표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어 직장폐쇄를 선언하게 되었..
사진은 에어인천 이승환 대표이사(오른쪽)와 제1회 항공보안캠페인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전문 항공화물 운송사인 에어인천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전사적 항공보안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에어인천은 12일 오전 본사에서 '제1회 항공보안캠페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참여자 3명과 전 회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특별..
*사진은 플랫폼 기반 항공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서 서명한 뒤 아이노마드 임준석 대표(왼쪽)와 한익스프레스 유인철 대표(오른쪽)이 악수를 하고 있다. 지난 11일 국내 유일의 항공 물류 플랫폼인 ㈜아이노마드(대표 임준석)가 국내 종합물류기업인 (주)한익스프레스(대표 유인철) 와 플랫폼 기반 항공사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익스프레..
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이 경기도 김포시에 최첨단 생명과학센터를 확장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설 규모 확대는 전문적인 헬스케어 배송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국내외 생명과학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자 자사가 보유한 신뢰도 있는 글로벌 배..
에어프랑스-KLM 마틴에어(AFKLMP) 카고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3분기 화물 운송량, 매출 및 수익률 등 전 부문에 걸쳐 실적 개선을 보여줬다. 지난 3분기 항공사 그룹의 화물 매출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5억 6,1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화물 운송 매출은 7.3% 증가한 4억 7,100만 유로에 달했다. 운송량은 3.5% 증가한 22만 6,000톤에 이르렀고, 공급량이 1...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지속가능 항공연료 협회(ASAFA)가 공식 출범했다. ASAFA(Asia Sustainable Aviation Fuel Association)는 아시아 전역에서 지속가능 항공연료(SAF)의 도입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동남아시아, 한국, 일본, 인도, 중국 등에서 SAF 관련 정책을 조율하고 시장 체계를 개선하며 대중 인식을 높이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번 협회 출범은 대한항공(Korean Air)..
트럼프 집권 2기를 맞이할 경우 중국발 전자상거래 운송 시장이 일시적이지만 당장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많은 글로벌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이커머스, 즉 전자상거래 항공화물 수요가 크게 위축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문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지지부진했던 Biden 행정부의 800달러 미만의 미국 수입품에 대한 &ld..
United Cargo가 항공화물 온라인 예약 포털 cargo.one에 자사의 화물 운송 용량을 추가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예약 서비스를 계속 확장하고 있다. UA카고는 초기에는 미국, 캐나다, 벨기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스위스, 영국의 일부 고객들에게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추가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해당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를 도입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