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 대표 이수근 )은 관세청이 주관하는 AEO (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 공인 갱신 심사에서 ‘AA’등급을 재인증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인천본부세관에서 진행된 ‘25년 제2회 AEO 공인증서 수여식에는 공인 갱신 대상 11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한국공항에서는 AEO 총괄책임자인 현덕주 전무가 참석하여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한편 AEO는 2005년 세계관세기구 ( WCO ) 를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채택한 ..
중국발 미국 및 유럽행 항공화물 수요가 여전히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커머스 물량도 예년 대비 크게 감소하며 정기 화물기 운항이 지속적으로 취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출발하는 항공화물 수요는 7월 관세 마감 시한을 앞두고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디메르코(Dimerco)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지역의 불안정한 정세가 아시아-유럽 간 항공노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면서 항공사들은 항로 ..
글로벌 해상 컨테이너 시장에서 주요 항로별 운임 흐름이 극명한 대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극동아시아발 미국 서안행 노선의 스팟 운임이 6월 1일 이후 39% 급락하며 하락세가 두드러진 반면, 미국 동안행 운임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조정을 보였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장 분석기관 Xeneta는 최근 극동-미국 서안 노선의 40피트 컨테이너(40FEU)당 평균 스팟 운임은 6월 27일 기준 3,317달러를 기록해, 5월 31일 대비 6% 상승한 수준에 그쳤다. 이는 6월 초 일시적 급등세가 사..
중동 지역의 연이은 영공 통제로 인해 항공사들의 주요 노선 운항 시간이 늘어나면서 항공화물 시장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데이터 분석 플랫폼 Rotate의 Tim van leeuwen(vice president and head of consulting )은 LinkedIn에서 로테이트의 Live Capacity 자료를 인용, 유럽-걸프 지역 등 주요 항공운항로의 비행 시간이 평균 30분 이상 증가했으며, 일부 노선은 최대 80분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그 원인을 세 가지 요인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과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항공 및 교육 분야 자원을 활용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항공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공고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공사가 추진 중인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4차 산업 신기술 기반 디지털 대전환, 공..
*사진은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TTIA)에 기항하는 2만 4,000 TEU급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호’ 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스페인 알헤시라스 컨테이너 터미널(TTIA)을 확장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HMM은 TTIA를 통해 지난달 30일 스페인 알헤시라스 항만청에 TTIA 남측 부지 1단계 개발을 추진한다는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 투자금액*은 1억5,000만 유로(한화 약 2,400억 원)이며, HMM은 이 중 3,500만 유로(약 560억 원)를 투자할..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업계 최상위급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우며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사업부문을 이끌 수장으로 미국 물류 전문기업 익스피다이터스 인터내셔널(Expeditors International of Washington, Inc.) 조나단 송(Jonathan Song, 56) 글로벌 영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송 대표는 글로벌 물류업계에 30여 년간 몸담으며 현장 실무자로 시작해 최상위 레벨인 글로벌 영..
카타르항공과 케냐항공이 양사 간 전면적인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며 아프리카-중동 항공 시장의 연결성을 대폭 강화한다. 촤근 양사는 도하 현지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운항을 포함한 광범위한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카타르항공은 도하나이로비 노선을 현재 하루 2회에서 하루 3회로 증편하며, 해당 노선은 케냐항공과의 공동운항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양사는 단순한 노선 확대에 그치지 않고, 양사 네트워크 전반에 ..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이 지난주 소폭 하락하며 조정세를 이어갔다. TAC Index의 6월 30일 기준 발틱 항공화물 지수(Baltic Air Freight Index, BAI00)는 전주 대비 0.6% 하락하며, 연간 기준으로는 5.3%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하락은 최근 중동 지역 항공편의 대규모 차질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것으로, 시장 전반의 하락세는 오히려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중 간 90일 관세 유예 합의 이후에도 화물기 운항이 환태평양 노선에서 타 지역으로 대거 전환된 흐름..
* 임영빈 로지스밸리 그룹 회장(좌측 네번째), 김필립 로지스밸리 대표이사(좌측 두번째), 박형택 보우시스템 대표이사(좌측 세번째)와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사장(중앙),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우측 네번째) 국내 최대 복합물류 플랫폼 기업 로지스밸리가 LG전자와 전략적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스마트물류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지스밸리는 최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LG전자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통한 상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