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2%에 그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최근 월간 데이터를 분석 발표한 시장 분석업체 제네타(Xeneta)는 미국의 대중국 관세 정책과 이에 따른 무역 갈등이 항공화물 시장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당장에는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네타의 항공화물 최고 책임자 나이얼 반 더 와우(Niall van de Wouw)는 1월 수요 둔화가 조기 춘절 연휴로 인한 중국발 물동량 감소 때문이며, 여전히 2025년 항공화물 ..
니어쇼어링 공급망 포기는 불가능 아마존 포함 미국 이커머스도 타격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무역 시장이 당장 큰 변혁을 예고하는 가운데, 물류 공급망의 첨병인 화물운송 시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물류시장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두고 볼 필요가 있다”는 전제하에 과연 많은 언론들의 분석과 전망처럼 물류 공급망 시장에서의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고 불황의 길목으로 들어..
미국 우정공사(USPS)가 지난 4일(현지 시각), 중국과 홍콩에서 발송되는 소포의 접수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공지했다. USPS 웹사이트에 게시된 서비스 공지에 따르면, 이번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국제 우편 협약에 따라 중국우정(China Post)과 홍콩우정(Hong Kong Post)은 발송된 우편물을 항공편을 통해 미국으로 운송해왔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소포에 한정되며, 편지와 서류 봉투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한편,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주 ..
*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Sea&Air 화물의 화물기 탑재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자료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024년도 인천공항 해상-항공 복합운송화물(이하 Sea&Air)실적을 분석한 결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2023년 9만8천톤 대비 20% 성장한 11만 8천톤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개항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Sea&Air 화물은 주로 중국에서 생산된 전자상거래 상품이 인천공항까..
비용·가격 상승 – 소비 위축 – 운송 수요 감소 “원가 흡수 가능”지적도, 문제는 통관 규제 따른 시간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로 인해 미주행 항공화물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국발 전자상거래 수요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 및 멕시코 수입품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명령한 지 하루만에 한 달간 부과 유예를 발표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Scan Global Logistics(SGL)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첫 번째 지사를 개설하며 동아프리카 시장에서 전략적 입지를 강화했다. 다르에스살람 항구는 르완다, 부룬디, 잠비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내륙 국가로 연결되는 주요 관문으로, SGL은 이를 통해 국경 간 물류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탄자니아 현지 사무소 개설을 통해 SGL은 기업, 정부, NGO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뢰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통관 서비스 및 라스트마일 배송 역량을 높여 물류 서비..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이 중국 춘절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했다. TAC Index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월 2일까지 일주일 동안 글로벌 발틱항공화물지수(BAI00)는 전주 대비 0.7%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 6.7%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운임 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발 주요 노선의 운임 변동은 크지 않았다. 홍콩발 노선지수(BAI30)는 전주 대비 0.6% 상승하며 전년 대비 7.2% 증가새를 보였지만, 상하이..
LX판토스는 글로벌 6위 선사인 ONE와 미국 내 합작법인(이하 JV) “Boxlinks(이하 박스링크스)”의 설립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 물류기업이 일본 최대 선사와 미국에 JV를 세운 것은 처음이다. ONE(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는 2017년 일본 3대 컨테이너 선사(NYK, MOL, K-Line)가 컨테이너 부문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해 출범한 선사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있다. 국적선사인 HMM, 대만의 양밍해운과 함께 신규 해운동맹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
세계 최대 특송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이 한국에서 국제 이커머스 배송 서비스인 ‘페덱스 인터내셔널 커넥트 플러스(FedEx® International Connect Plus, 이하 FICP)’를 확대한다. 페덱스는 이번에 기존 서비스 지역인 한국, 중국, 홍콩, 일본 등 일부 아시아태평양 외 미국, 유럽을 추가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확보할 ..
글로벌 물류 디지털 플랫폼 선두주자 CargoAi가 CMA CGM 그룹의 항공화물 부문인 CMA CGM 에어카고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CargoAI의 플랫폼인 '카고마트(CargoMART)'에 CMA CGM 에어카고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통합되며, 전 세계 화주 및 포워더들에게 항공 화물 예약 서비스 제공된다. 이에 따라 CMA CGM 에어카고는 시험 운영 기간 성과를 바탕으로 CargoAI를 공식 파트너로 선정, 화물 예약 플랫폼 접근성을 대폭 확대한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