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머스크는 이미 공지한 바 있는 전자상거래 공급망 물류기업인 LF로지스틱 인수를 최종 마무리, 자신들의 글로벌 통합물류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LF로지스틱은 1만명의 직원과 223개 창고를 운영하면서 판 아시아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도소매 및 전자상거래 B2B / B2C 유통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한편, 머스크는 ADP A/S와 PFA Pension의 덴마크 합작투자 회사인 Taulov Dry Por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덴마크에 회사..
9월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중국과 미국 정부간의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중국정부가 코로나 검역강화를 위해 미국계 항공사들의 항공편을 취소하려 하자, 미국이 맞대응으로 9월중 중국계 항공사의 미국행 여객기 운항을 중단 조치했다. 운항편수는 26편이다. 이번 조치에 해당하는 중국계 항공사는 Air China, China Southern and China Eastern이고, 미국계 항공사는 American, Delta, United 등이다. 이에 따라 9월 중국에서 출발하는 ..
대한항공은 9월 1일(목) 오전 임의 신고국가인 호주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조건없는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 Australian Competition & Consumer Commission)는 이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은 시드니 노선에 직항편을 운항하는 두 개의 항공사 간 결합에 대한 사안이지만, 콴타스항공이라는 대형항공사와 젯스타라는 저비용항공사가 모두 조만간 해당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기 때문에 양사간 기업..
대한항공이 오는 10월 3일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BUD)에 신규 취항한다.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에는 269석 규모의 보잉787-9 기종이 투입되며 10월 한 달간 주 1회 운항 후 10월 29일부터 주 2회 운항 예정이다. 세부적인 스케줄은 10월 3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월요일 오전 11시 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5시 5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화요일 오후 7시 15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12시 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또한 동계 스케줄로 접어드는..
글로벌 해상시장 분석기관인 Sea-Intelligence는 지난 2021년 글로벌 해운 선사들이 화주들로부터 절대적인 선택을 받은 이유는 사용가능한 선박 공급보다 지속적으로 수요가 누적되어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결국 공급 대비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Sea-Intelligence의 보고서에 따르면, 화주들의 해운 이동수요 증가세가 누적되면서 선사들의 필요성이 급등한 시점은 2020년 7월부터이며, 최근들어 이같은 수요 증가세가 멈추고 줄어들기 시작했다..
아시아 주요 8개국 감소세 두드러져... 코로나 이전 대비 1% 감소 그쳐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 동향을 분석하는 WorldACD는 지난 7월까지 전 세계 운임허용중량(chargeable weight)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년대비 4%가 감소한 결과치를 도출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북 아시아 출발지 8개국가에서의 중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지난해 각국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 북아시아 지역에게는 사상 최대의 수요가 나타났기 때문에 올해 감소세는 크게 다가오지 않고, 코로..
프랑스 국적선사인 CMA CGM는 글로벌 컨테이너 운송시장에서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인해 운임이 하락하고 물류 병목은 완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CMA CGM 관계자는 “성수기를 앞두고 해운시장의 운임 하락은 이제 일반적이며, 수요 역시 감소세를 이어갈 수 있는 시장 구조가 되고 있다. 다만 운임에 관한한 강한 하락세를 보이기 보다는 완만한 흐름으로 나타날 것이며, 역으로 연착륙의 느낌이 강하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지적은 글로..
베트남 최초의 화물전용 항공사 운항이 늦어도 다음 달 중 본격화 될 전망이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IPP에어카고는 중국 항공기 개조업체인 ”Guangzhou Aircraft Maintenance Engineering“으로부터 이달 중 B737-800BCF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음 달 중 본격 운항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IPP가 화물기를 신규 및 임대 도입할 것인지, 개조 화물기를 이용할 것인지를 두고 소문이 무성했지만 결국 여객기를 개조한 BCF 기종을 도..
글로벌 선사인 머스크가 영국 최대 항구인 Felixstowe의 파업으로 인해 오는 21일부터 8월29일까지 해당 항구 기항을 생략하기로 했다. 머스크에 따르면, 지난 24일자 공고문에서 3개 구간 – AE6 on Asia – Europe, LO2 – North European feeder 및 SLC service에서 펠릭스토 항구 기항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다만, 파업이 종료되는 즉시 가용 인력을 최대화 하기 위한 선박 라인 업 변경 등 다각적인 비상조치가 마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 관계..
에티하드항공이 미국행 항공화물 공급을 크게 늘릴 예정이다. 최근 에티하드항공은 오는 11월 15일부터 아부다비-뉴욕(JFK) 노선에 추가로 주당 4회의 여객기를 투입해 50톤 이상의 화물 공급을 시장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데일리 운항중인 아부다비-뉴욕 구간은 주간 11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에티하드는 시카고(ORD) 주 9회, 워싱톤 델러스공항으로 매일 항공편을 운항중이다. 아울러 유럽을 거쳐 시카고까지 주 2회 777화물기 서비스도 제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