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V는 7월 22일 미국 텍사스주 라레도(Laredo)에서 새로운 첨단 물류센터의 착공식을 열고 미-멕시코 국경 물류 거점 확대에 본격 착수했다.
해당 시설은 국경 간 물류 및 보관 서비스에 대한 DSV의 장기적 투자 의지를 반영하며, 북미 공급망 전략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DSV 라레도 운영 거점을 인근으로 이전·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계약물류(Contract Logistics)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창고 및 운송 역량이 한층 강화된다. 완공 시 약 85만 3,000평방피트(약 7만 9,000평)의 규모로 소비재, 첨단기술, 산업기계 등 다양한 산업군의 물류 수요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새 물류센터는 다음과 같은 핵심 사양을 갖출 예정이다:
* 항공·해상, 육상운송, 계약물류 통합 서비스
* 창고 내부 높이 40피트 확보
* 도크 도어 85개 및 램프 도어 4개
* 파렛트 적재 및 바닥 적재 병행
* 미-멕시코 국경에 위치한 전략적 허브
* 국경 간 물류 최적화 기능 탑재
또한 DSV 라레도 물류센터는 자사의 국경 간 통합 솔루션인 'OptiMex'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통관 창고(Bonded Warehouse) 및 자유무역지대(FTZ) 지정을 통해 서비스 수준 향상, 운송 시간 단축, 비용 효율화 등 다방면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DSV 북미법인 조쉬 서머스(Josh Summers) 사장은 "오늘은 국경 간 상거래 활성화와 고객의 공급망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물류센터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이자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시설은 I-35 고속도로 12마일 지점 인근에 위치해 주요 고속도로와 라레도 국제공항(Laredo International Airport)에 접근성이 뛰어나며, 미국 내 물류뿐 아니라 국경을 넘어선 멕시코 및 글로벌 운송 네트워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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