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이 국내 전기차 전환 1단계를 완료했다. 이는 2040년까지 픽업 및 배송(PUD) 차량을 전기차로 전면 전환해 배출가스를 ‘제로화’하겠다는 글로벌 목표 달성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
페덱스는 지난 1월 국내에 처음으로 전기차 6대를 도입한 데 이어, 이달 초 현대자동차의 전기 화물차 ST1 13대를 추가 배치하며 전기차 운행을 확대했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경기도 군포를 비롯한 상업 및 주거 지역과 서울 강남, 종로, 상암, 성동, 용산 등 주요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다.
해당 차량은 1톤의 적재 용량과 완전 충전 시 최대 317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페덱스 운행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나의 전기차는 동일 경로에서 운행되는 유사한 디젤 차량 대비 연간 약 4.5메트릭톤(MT)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페덱스는 확대된 전기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상암 및 김포 사무소에 각각 8기, 4기 등 총 12기의 충전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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