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항공의 화물 부문인 스위스 월드카고(Swiss WorldCargo)가 2025년 하계 스케줄 운항에 맞춰 시작한 전면적인 ULD(화물 운송 장비) 교체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체는 경량화 및 탄소 저감 효과를 동시에 노린 친환경 전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항공화물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스위스 월드카고는 SWISS 및 에델바이스 항공편에 사용되는 AKE 및 AKH형 ULD 총 3,300여 개를 최신 경량 모델로 교체했다. 본 사업은 글로벌 ULD 공급사이자 운영 파트너인 제타이너(Jettainer)의 협력을 통해 지난 9개월간 추진됐다.
신형 ULD는 기존 대비 경량화에 중점을 두었다. AKE형 컨테이너는 22kg, AKH형은 20kg 가벼워졌으며, 이에 따라 연간 약 900톤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로 인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2,770톤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항공화물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목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수치다.
또한 스위스 월드카고는 기존의 PMC 및 PAJ형 팔레트 1,500여 개도 신규 모델로 교체했다. 신형 팔레트는 경량화와 더불어 유지보수 빈도가 낮아 운영 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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