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이 중동지역 전쟁 위협과 이에 따른 항공기 운항 제한 등으로 혼란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중국발 시장 현물 스팟 운임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세를 유지했다.
항공화물 운임정보 제공업체인 TAC Index의 6월 23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항공운임 지수인 Baltic Air Freight Index(BAI00)는 전주 대비 0.3%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6.0%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같은 하락세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에 따른 중동지역 항공편 취소, 중국발 주요 노선 스팟 운임 상승, 항공유 가격 상승 등의 변수에도 불구하고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된다.
TAC 관계자는 “특히 중국발 전체 항공운임은 미국 및 유럽 노선 모두에서 전주 대비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홍콩발 운임지수(BAI30)는 전주 대비 0.4% 상승했으며, 7월 1일부터 공개 시범 운영이 예정된 ‘홍콩발 BAI 스팟 운임지수’ 역시 이번 주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반면, 상하이발 운임지수(BAI80)는 전주 대비 2.7% 하락하며 전년 대비 8.5%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아시아 지역의 다른 국가들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인도발 운임은 유럽과 미국 노선 모두에서 전주 대비 하락했으며, 베트남발 운임은 미국향은 하락했으나 유럽향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TAC Index는 유럽-인도, UAE, 멕시코, 브라질,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간 신규 노선뿐 아니라, 멕시코발 유럽행, 중국발 인도·스페인·호주행 등의 다양한 노선에 대한 데이터도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 TAC Index의 최신 항공운임 데이터를 확인하려면 www.TACIndex.com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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