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카고, TAM 그룹과 합작법인 … 중국·APAC 시장 본격 공략

  • 카고프레스
  • 입력 2025.06.24 13:24
  • 수정 2025.06.24 13:24

사우디아카고, TAM 그룹과 합작법인 … 중국·APAC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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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6.24 13:24   수정 : 2025.06.24 13:24
* 이미지 출처 : 사우디카고 LinkedIn

사우디아 카고(Saudia Cargo)가 홍콩에 본사를 둔 GSSA 기업 TAM 그룹과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사우디아 카고 글로벌(Saudia Cargo Global)’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카고 LinkedIn을 통해서 최근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힌 양 사는 새로운 합작업인을 통해서 중국 본토 및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의 상업적 입지 확대, 서비스 역량 강화, 고객 접점 확대를 추진하기로했다.
 
이번 합작법인은 광둥성 및 홍콩을 중심으로 한 중화권 시장의 다양한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APAC 전역으로의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우디아 카고는 특히 홍콩의 전략적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화물기 운영 최적화, 급성장 중인 전자상거래 물류 솔루션, 그리고 고부가가치 의약품 특화 운송 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내세웠다.
 
TAM 그룹은 중화권 현지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네트워크, 운용 역량을 통해 사우디아 카고의 지역 전략 실행을 전면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JV 출범은 지난 5월 사우디아 카고가 중국 허난항공과 체결한 새로운 화물 서비스 개발 MOU, 그리고 4월 중국화물항공(China Cargo Airlines)과의 인터라인 협정 체결을 위한 MOU 체결에 이은 후속 행보다. 이는 사우디와 중국 간 무역 확대를 겨냥한 일련의 전략적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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