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에어, 마이애미국제공항에 대규모 물류 거점 신설 … 북미 최대 공항 냉장창고 운영도

  • 카고프레스
  • 입력 2025.06.18 14:04
  • 수정 2025.06.18 14:04

아틀라스에어, 마이애미국제공항에 대규모 물류 거점 신설 … 북미 최대 공항 냉장창고 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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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6.18 14:04   수정 : 2025.06.18 14:04

미국 아틀라스에어 월드와이드(Atlas Air Worldwide Holdings, Inc., 이하 아틀라스에어)가 마이애미국제공항(MIA)에 새로운 물류 거점 ‘아틀라스 마이애미 오퍼레이션 게이트웨이(Atlas Miami Operations Gateway)’를 공식 발표했다.
 
연간 50만톤 이상의 항공화물을 처리하며 MIA 최대 화물 항공사로 자리한 아틀라스는 보도자료에서 “이번 확장을 통해 총 23,200평방미터(약 7만 평) 규모의 현대식 시설로 이전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고객 서비스 품질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설은 공항 외곽 주요 지점에 위치하며, 냉장 및 의약품 화물 처리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1,500평방미터(약 3,500평) 규모의 냉장창고는 북미 공항 내 최대 규모로, 활주로와 직접 연결되어 시간·온도 민감 화물의 효율적인 운송이 가능하다. 또한, 항공기 정비(MRO) 서비스 업체들과 인접해 항공기 정비 소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이전과 동시에 아틀라스는 화물 터미널 전반의 창고 운영과 주기장 관리를 직접 수행하게 되며, 수입·수출 통합 작업도 단일 목적형 시설 내에서 일원화된다. 이를 통해 램프(Ramp)부터 냉장창고, 고객까지 이어지는 물류 체인 전반에서 전례 없는 속도와 정밀도를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마이애미국제공항은 세계 항공화물 처리량 상위 10위 안에 드는 글로벌 허브로, 특히 아틀라스의 주요 기점 중 하나다. 아틀라스는 남미 노선 최대 항공사로, 이번 신규 게이트웨이를 통해 향후 물동량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맞춤형 물류 솔루션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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