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미-멕시코 교역 697억 달러 전년 대비 4% 감소 ...“미국-멕시코 간 공급망 흐름은 긍정적”

  • 카고프레스
  • 입력 2025.06.16 13:32
  • 수정 2025.06.16 13:32

4월 미-멕시코 교역 697억 달러 전년 대비 4% 감소 ...“미국-멕시코 간 공급망 흐름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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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6.16 13:32   수정 : 2025.06.16 13:32

미국과 멕시코 간의 양자 교역액이 올해 4월 697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멕시코는 여전히 미국의 최대 교역국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교역실적은 2024년 4월부터 16개월 연속이자, 최근 27개월 중 26번째로 멕시코가 미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였음을 의미한다.
 
4월 기준 미국의 2위 교역국은 캐나다로, 총 교역액은 566억 달러였다. 이어 중국(336억 달러), 독일(205억 달러), 일본(204억 달러)이 뒤를 이었다.
 
다만, 미국 내 국제 무역 관문으로는 뉴욕 JFK 공항이 351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시카고 오헤어 공항은 302억 달러로 2위를 기록했으며, 텍사스주의 포트 라레도는 283억 달러로 3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위였던 것과 비교해 한 단계 하락한 수치다. 다만 포트 라레도(Port Laredo)는 전년 대비 3% 성장했다.
 
한편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Hengli Hydraulics는 최근 멕시코 산타 카타리나에 첫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총 3억2,500만 달러가 투자된 이 시설은 초기 2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향후 최대 800명까지 고용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휴스턴에 본사를 둔 냉동창고 전문업체 We Store Frozen은 텍사스 기반 대형 유통업체 H-E-B와 3년간 총 1,500만 달러 규모의 물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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