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HL 익스프레스의 항공 사업부인 DHL 항공(DHL Aviation)이 프리미엄 공항 간 급송 화물 서비스 ‘Xcelerate(엑셀러레이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에게 스페이스 우선 보장과 단축된 운송시간을 바탕으로, 항공사 승객 서비스를 연상케 하는 ‘우선 화물 수송 옵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DHL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물류 긴급성이 높은 글로벌 주요 화주 및 포워더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자사 항공화물 포트폴리오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Xcelerate는 보장된 서비스 범위 내에서 즉시 예약 확정, 비행 직전 화물 접수, 우선 기적 등을 핵심 기능으로 제공한다. 특히 출발 직전 접수된 화물도 가능한 한 빠르게 탑재되도록 설계되어, 급박한 물류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DHL 익스프레스 항공 커머셜 부문 글로벌 총괄 인그리드 라즈(Ingrid Raj)는 “일부 항공사의 승객 대상 프리미엄 서비스를 연상시키는 ‘머스트 플라이(Must-Fly)’ 형태의 화물 서비스를 화주에게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고객 피드백과 내부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탄생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이 서비스는 도착지에서도 우선 반출(priority release)이 적용돼, 가장 마지막에 도착한 화물이 가장 먼저 처리된다. 더불어 전담 고객지원팀이 선적부터 도착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전 이메일 알림을 통해 고객에게 모든 진행 상황을 공유함으로써 운송 전 과정의 투명성과 신속성을 보장한다.
한편, Xcelerate에는 지속가능항공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요금이 의무적으로 포함된다. DHL은 2030년까지 SAF 30% 혼합 사용을 달성하고,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Net-Zero Emissions) 목표를 추진 중이며, 이번 SAF 요금제 도입은 이러한 친환경 물류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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