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IAG카고·MAS카고, 글로벌 합작사업 2025년 말 출범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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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6.04 12:26   수정 : 2025.06.04 12:26

카타르항공 카고(Qatar Airways Cargo), IAG 카고(IAG Cargo), 말레이시아항공 화물 자회사 MAS카고(MASkargo)가 글로벌 항공화물 합작사업(Global Cargo Joint Business)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협력 체제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들 항공사는 독일 뮌헨에서 열라고 있는‘Air Cargo Europe’ 행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발표한 이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합작사업은 현재 각국 정부의 규제 승인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이르면 2025년 말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참여 3개 항공사들은 시스템과 운영 프로세스, 상업적 제공 서비스의 일원화를 통해 고객 경험을 최대한 원활하게 만들고자 한다. 이에 따라 통합 상품 및 서비스, 강화된 디지털 솔루션, 공동 로열티 프로그램(Avios 포인트 연동)도 단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항공기 화물기(freighter) 및 여객기(belly hold) 간 네트워크 통합을 통해 적재 용량의 효율적 배분과 유연성을 높이고, 지상 조업과 육상 운송(트럭킹)도 통합 운영함으로써 고객에게 원스톱 화물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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