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네앤드나겔, 나틸러스와 전략적 협력 ... ‘블렌디드 윙 바디’항공기 상용화 공동 연구

  • 카고프레스
  • 입력 : 2025.05.28 16:31   수정 : 2025.05.28 16:31

글로벌 물류기업 퀴네앤드나겔(Kuehne+Nagel)이 차세대 항공기 제조업체 나틸러스(Natilus)와 손잡고 ‘블렌디드 윙 바디(Blended-Wing-Body, 이하 BWB)’ 항공기의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협력은 BWB 항공기를 상업용 항공물류에 통합할 경우의 환경적, 경제적, 운영적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퀴네앤드나겔은 항공물류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선 모델링, 탄소배출 영향 평가, 운영비용 분석, 항공업계와의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현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나틸러스는 BWB 설계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으로, 기존 동체 설계를 탈피한 날개일체형 구조를 통해 연료 소비를 30% 절감하고, 적재 중량은 40%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 항공기가 기존 항공기 운영체계에 어떤 식으로 통합될 수 있는지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화물운송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