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아시아 기반 화물 항공사 마이프레이터(My Freighter)가 아이슬란드에어카고(Icelandair Cargo)와 인터라인(interline)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과 북미를 연결하는 글로벌 화물 운송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했다.
보도자료를 통해서 마이프레이터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 노선 외에 미국과 캐나다 주요 도시로의 간접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규 연결 노선에는 뉴욕(JFK), 워싱턴 D.C.(IAD), 올랜도(MCO), 미니애폴리스(MSP), 토론토(YYZ)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확장은 전자상거래, 제약, 신선식품 등 고속 운송이 필요한 산업군에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슬란드에어카고는 보잉 767-300BCF 화물기를 포함한 현대화된 전용 화물기 기단을 운용하며, 여객기 밸리(하부 적재 공간)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선과 국제선을 아우르는 유연한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정시성과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터라인 계약은 마이프레이터가 글로벌 화물 항공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2025년 초에는 에어유로파(Air Europa), 아에로멕시코(Aeromexico)와도 유사한 파트너십을 맺고 중남미 및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마이프레이터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앙아시아 발 화물의 환적 기회를 늘리는 한편, 다양한 글로벌 시장과의 연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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