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퀴네앤드나겔(Kuehne+Nagel)이 독일계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에보닉(Evonik)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드 물류사업자(LLP, Lead Logistics Provider)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퀴네앤드나겔은 중국 본토, 대만, 싱가포르, 한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인도 및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에보닉의 항공·해상·육상 운송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연간 약 7만 건에 달하는 에보닉의 물류 운송을 대상으로 하며, 퀴네앤드나겔은 자사의 첨단 물류 기술 솔루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급망 전반의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성 향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에보닉은 2024년 기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152억 유로의 매출과 21억 유로의 조정 EBITDA를 기록한 특수화학 부문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아시아태평양은 글로벌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이자 혁신의 중심지로, 에보닉은 이 지역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4년 아태지역 매출은 32억 8,000만 유로에 달하며, 50여 개 사업장에서 5,0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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