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스코틀랜드 첫 정기 화물 노선 … 중국남방항공물류, 글래스고 프레스트윅 공항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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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5.21 11:04   수정 : 2025.05.21 11:04
* 출처: Glasgow Prestwick Airport

영국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프레스트윅 공항(Glasgow Prestwick Airport;PIK)이 중국남방항공 물류 자회사인 China Southern Air Logistics)의 첫 정기 화물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보도자료를 통해서 PIK공항측은 이번 취항은 중국과 스코틀랜드 간 직항 정기 화물 노선으로는 최초 사례로 차이나사우던 에어로지스틱스는 이달부터 주 4회 프레스트윅 공항에 정기 화물편을 시작했고 향후 일일 운항으로 편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레스트윅 공항의 정기 화물기 운항은 기존 대비 두 배로 증가하며, 공항 측은 이를 “게임 체인저”로 평가했다. 공항측은 “이번 노선 개설을 계기로 스코틀랜드산 고부가가치 수산물과 위스키 수출이 중국으로 직항 수출되는 새 경로가 열렸다”며 “프레스트윅의 장기적 계획이 본격적으로 실행되고, 시장에서도 긍정적 반응이 나오는 만큼 2025년에는 노선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또한 “현재 다른 항공사들과도 협의 중이며 곧 추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레스트윅 공항은 최근 1년간 약 230만 파운드(한화 약 40억 원)를 장비 투자에 투입했으며, 대형 화물기 처리 능력 강화를 위해 지상조업 장비와 저온 유통 설비(cool chain) 확충, 인력 채용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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