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프트한자카고가 오는 2025년 6월부터 이탈리아 국적항공사 ITA항공(ITA Airways)의 노선 화물 공간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로마 피우미치노공항(FCO)을 남유럽 화물 허브로 통합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에 신규 노선과 공급량, 목적지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루프트한자카고는 2025년 6월 16일부터 상파울루(GRU), 리우데자네이루(GIG), 부에노스아이레스(EZE)발 로마행 여객편의 화물공간을 자사 항공운송장(AWB) 번호로 판매하기 시작한다.
도입 초기에는 기타 노선에 대해서는 ITA항공과 각각 개별 AWB로 운송되지만, 향후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루프트한자카고가 ITA항공의 유럽 및 대륙간 노선 벨리 공간 마케팅을 단계적으로 전담하게 된다.
이로 인해 루프트한자카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전 세계 벨리(Belly) 화물 공간은 약 20%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ITA항공은 2025년 초부터 루프트한자 그룹의 공식 계열사로 편입됐다. 루프트한자 그룹은 우선 ITA항공의 지분 41%를 인수했으며, 추가 지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ITA항공은 에어버스 A350-900, A330-900neo, A330-200 등 최신 친환경 기종을 포함해 총 99대의 항공기를 운영 중이며, 전 세계 약 70개 목적지에 취항하고 있다.
[ⓒ 카고프레스 & cargo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