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네앤드나겔, 14개 글로벌 항공사와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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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5.16 15:12   수정 : 2025.05.16 15:12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퀴네앤드나겔(Kuehne+Nagel)이 항공화물 부문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14개 글로벌 항공사와 각각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항공사 파트너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항공사는 ▲아메리칸항공 ▲에어캐나다 ▲에어프랑스카고·KLM카고 ▲아틀라스에어 ▲아줄 ▲카고룩스 ▲캐세이카고 ▲델타항공 ▲LATAM항공그룹 ▲루프트한자카고 ▲스위스국제항공 ▲터키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총 14개사로, 북미·남미·유럽·아시아 등 4개 대륙을 아우르는 주요 항공사들이 포함됐다.
 
퀴네앤드나겔은 이들 항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항공연료(SAF) 활용 확대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운영 최적화 ▲배출 추적 및 데이터 투명성 확보 ▲전방위적 지속가능성 대응 등의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퀴네앤드나겔과 항공사 간 정기적인 데이터 교환을 통해 실질적인 탄소 감축 이행 여부를 투명하게 추적하고, 탄소 외 환경적 영향까지 포함한 폭넓은 지속가능성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협약을 체결한 14개 항공사는 퀴네앤드나겔의 2024년 전체 항공화물 탄소배출량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회사는 향후 주요 항공사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커버리지 비율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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