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해외 운송 전문기업 펫에어라인이 국제 동물보호단체 HWA(Humane World for Animals)와 협력해 국내 구조견 56마리를 미국 입양처로 항공 운송했다.
이번 운송은 5월 8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진행됐으며, 구조견들은 같은 날 저녁 항공편을 통해 무사히 출국했다.
해당 구조견들은 모두 국내 식용견 농장에서 구조된 개체들로, 미국 현지 보호단체로 이송돼 입양을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편 HWA는 기존의 HSI(Humane Society International)에서 명칭을 변경한 국제 비영리단체로, 현재 세계 50여 개국에서 동물 구조, 모피 산업 반대, 공장식 축산 저지, 트로피 사냥 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유기견 및 식용견 구조와 국제 입양 연계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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