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히드로공항 급유 담당자 파업 예고 ... 5월 4일부터 72시간 항공기 급유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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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4.25 16:57   수정 : 2024.04.25 16:57

런던 히드로국제공항(LHR)의 항공급유업체인 AFS 소속 현장 직원들이 오는 5월 4일부터 72시간 파업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노조(United Trad)에 가입한 50여명의 급유 직원의 파업이 현실화 될 경우 잠재적으로 항공기에 연료 급유가 이루어지지 않아 여객기 운항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LHR에서는 화물공급 스페이스가 여객기 벨리를 통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현지 항공화물 관계자들은 전반적인 화물 서비스에 피해를 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항공급유업체인 AFS는 Air BP, Total, Q8 Air 및 Valero의 합작사로 현재 Air Canada, Air France, American Airlines, Delta, Emirates, Japan Airlines, KLM, Qantas, Virgin Atlantic을 ㅊ포함해 총 35개 항공사에게 연료를 공급하는 일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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